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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당하면서 금융감독원 등 당국이 엄정 제재를 선포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샌즈랩 등 보안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세다.
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카드 측은 지난 1일 금융당국에 전자금융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 전날 임원회의에서 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엄정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으로, 자사 AI 기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에 대해 지난 2월 미국 특허를 등록하는 등 보안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다.
샌즈랩이 등록한 미국 특허는 AI 기반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로 AI가 존재하는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존재할 악성코드를 미리 예측해 대응하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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