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4년 만에 최대 실적 전망 ▶키움·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한미정상회담 계기 美 원전시장 진출 가속 ▶iM증권
와이지엔터, 이익체질 개선·IP 매출 확대 기대 ▶IBK투자증권  |
| 삼성전자 GDDR7에 친필 사인하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25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키움증권과 KB증권은 삼성전자가 HBM 출하량 급증과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 하반기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원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매년 4조원 이상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MD·IP 사업 강화로 이익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점쳤습니다.
◆ 삼성전자 (005930.KQ) ―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 / KB증권 김동원 연구원
- 목표주가: 9만원 (기존 8만9000원)
- 투자의견: 매수(유지), 업종 최선호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3·4분기 영업이익 9조원대(전년 대비 93%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HBM 출하량 107% 증가와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으로 파운드리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대내외 리스크가 걷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원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18조원으로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HBM4 테스트 성과와 엔비디아 공급 확대가 리스크 완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034020.KQ) ― iM증권 / 장호 연구원
- 목표주가 : 제시 없음
- 투자의견 : 제시 없음
iM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확대, 미국 진출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장호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WEC)가 주기기 제작 역량이 부족한 만큼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형원전 기자재(NSSS, STG)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체코 신규 원전 본계약 체결로 4조원 이상 수주가 예상되고, UAE·사우디 신규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매년 4조원 이상의 대형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2870.KQ) ― IBK투자증권 / 김유혁 연구원
- 목표주가 : 12만원 (유지)
- 투자의견 : 매수(유지)
IBK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이익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IBK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공연 MD·팝업스토어, IP 라이선싱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4분기 MD 매출이 분기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742억원)를 상회한 8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株토피아]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삼성전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두산에너빌리티 #YG엔터 #주토피아 주식 #주토피아 리포트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