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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종합 포인트 플랫폼 운영 기업 엔비티가 운영하는 ‘애디슨 오퍼월’이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에 정식 연동된다.
20일 엔비티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엔비티는 롯데온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엘포인트(L.POINT)를 무료로 적립할 수 있는 오퍼월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롯데온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 ‘이벤트’ 상단 메뉴에서 ‘포인트혜택’ 버튼을 눌러 오퍼월에 접속할 수 있다. 이후 앱 설치, 회원가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독 등 간단한 미션 수행을 통해 누구나 엘포인트를 손쉽게 적립할 수 있다.
엔비티는 "이번 제휴 계약이 롯데온 모바일 쇼핑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리워드 혜택을 확대하면서 이커머스 플랫폼의 고객 락인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범용 멤버십 포인트로 손꼽히는 ‘엘포인트’를 무료로 적립, 사용할 수 있는 오퍼월 시스템이 연동돼 활발한 광고 수익과 더불어 신규 유입과 구매 전환율 향상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국내 톱클래스 오퍼월 서비스 결합을 통해 사용자와 광고주, 파트너사가 모두 혜택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확장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과 파트너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보상형 광고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가 운영 중인 애디슨 오퍼월은 국내 1위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로, 배달의민족, 네이버웹툰, 토스 등 주요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애디슨 파트너 센터’ 서비스 론칭을 통해 계약부터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설치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셀프 오퍼월 연동 기능을 제공하며 제휴사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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