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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G케미칼이 장중 강세다. 기업가치 제고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주환원정책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KG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39% 오른 5220원에 거래 중이다.
KG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억원 한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오는 4·4분기 내 취득분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지난 8일 종가 4415원을 기준으로 135만9003주에 달한다. 이는 유통주식 총수의 약 1.9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입 방식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직접 취득 방식이다. 주가 변동에 따라 최종 취득 금액과 주식 수는 변동될 수 있다.
KG케미칼은 지난 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KG케미칼은 향후 3년 간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배당성향을 제고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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