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HANARO ETF 리포트 발간.. K-뷰티 성장세 조명  |
|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ETF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초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8월 HANARO ETF 리포트 표지.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K-뷰티 산업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K-뷰티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에이피알 △
아모레퍼시픽 △
파마리서치 등 화장품 및 미용의료 관련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HANARO K-뷰티 ETF’를 제안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K-뷰티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확장 가속화와 미용의료 산업 성장에 주목해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려면 관련 ETF가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HANARO ETF Monthly Report’가 인용한 한국무역통계 정보포털(TRASS)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45억8000만달러(약 6조40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용의료 분야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4월 외국인 의료소비액은 187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피부과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외국인 피부미용 의료관광 시장은 연 1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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