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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지투파워와 액침냉각 ESS 사업 협약...AI 기술 결합

파이낸셜뉴스 2025.07.08 09:29 댓글 0

지투파워와 MOU 체결
AI 기반 ESS 신제품 상용화 박차


신종철 에쓰오일 윤활영업부문장(왼쪽)과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이사가 8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액침냉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신종철 에쓰오일 윤활영업부문장(왼쪽)과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이사가 8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액침냉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와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쓰오일의 액침냉각유 'e-Cooling Solution'을 적용한 지투파워의 신제품이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과 결합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이뤄졌다. 에쓰오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ESS 안전제어 기술 국책과제에 참여 중인 지투파워에 기술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S 열관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액침냉각형 ESS는 기존 공랭식 대비 화재 및 폭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저점도·고효율 냉각유와 AI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운용 에너지를 최대 30% 절감하고 충·방전 효율도 약 10% 개선했다. 특히 배터리 모듈별 열 발생량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 #열관리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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