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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직원 열사병 예방 총력"... 한국공항公,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0:27 댓글 0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2일 제주항공서비스(JAS)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격려품을 전달한 뒤 현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2일 제주항공서비스(JAS)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격려품을 전달한 뒤 현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일 김포공항에서 혹서기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철 폭염 예방·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 지상조업, 건설공사 등 옥외작업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이동지역 내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한국공항(KAS), 제주항공서비스(JAS) 등 김포공항 지상조업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자외선 차단 쿨 마스크,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공사는 오는 11일까지 전국공항 온열질환 예방점검을 추진해 근로자 식수 시설 위생상태와 옥외현장 그늘막 등 간이 휴게시설 실태를 확인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시간대의 옥외 작업시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온열질환자 응급지원 서비스 제공, 항공기 이착륙 지원을 위한 활주로 살수작업 실시 등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염 #안전 #여름 #근로자 #캠페인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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