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최대 생산량 기반으로 월간 최대 실적 달성
생산·유통 전략의 시너지…매출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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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루메드 제공. |
[파이낸셜뉴스] 인스코비의 자회사이자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는 자사 골이식재 제품이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난달 역대 최대 생산량 기록에 이어, 공급 확대 및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의 주문 증가와 더불어 해외 수출 확대도 월간 최대 매출 달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급이 확대되었음에도 수요가 이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생산량 증가와 함께 판매 역시 빠르게 이어지면서 재고자산 회전율 또한 상승해 회사는 이에 따른 재무 안정성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Demineralized Bone Matrix)’과 치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덴탈(Rafugen Dental)’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체내에 직접 사용되는 만큼,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 도입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또한 ‘생산공정 TFT’를 중심으로 △생산 능력(CAPA) 확대 △생산 균일화 △의료현장 내 사용 편의성 및 안전성 강화를 추진하면서 제조 역량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을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골이식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병원 및 치과 네트워크를 통한 공급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월간 최대 실적은 생산 역량 강화와 유통 전략 다변화의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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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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