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자사의 피부 보호 기능성 원료인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를 중국 화장품 저위험군 '경외 신원료'로 지난 13일 공식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오팜은 철저한 연구와 중국 현지 시험을 통해 디펜사마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이번 등록에 성공했다. 디펜사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항균펩타이드 생성을 촉진해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높이는 원료로, 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의 핵심 성분으로 사용된다.중국에서 화장품 신원료 등록은 해외 원료의 경우 물리·화학적 특성, 제조 공정, 독성학적 안전성,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시험 등 광범위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성공한 사례는 단 4건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롭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개발된 혁신 사례로, 네오팜은 디펜사마이드를 앞세워 중국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등록은 네오팜의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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