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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우 이앤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 |
[파이낸셜뉴스] 기업공개(IPO), 정책펀드 등에서 두각을 보여온 박제우 코레이트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국내 신기술금융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조 단위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 산업에 획기적 투자 결정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박제우 코레이트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사진)을 투자2본부 대표이사직에 영입했다. 투자1본부 김나연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다.
박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조기, 우등으로 졸업 후 23년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로 근무하며 국내외 주식 시장에서 다양한 펀드를 운용, 소부장 및 미래성장 기업 발굴에 힘써왔다.
한국거래소 주가지수 전문가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업무 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등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또 과거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주펀드 등 맡은 운용 펀드에서 높은 수익률과 마케팅 능력으로 많은 수상을 해왔다.
박 신임 대표는 기업공개(IPO), 비상장, 메자닌, 절대수익률펀드, ETF·EMP 등 분야에 특화된 커리어를 거쳐왔다.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공학운용팀, NH아문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골드브릿지자산운용 등을 거치며 국민연금 등의 주식형 펀드 조 단위 운용 경험과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재직 당시 비상장과 메자닌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성장금융과 금융투자협회 주관 정부 정책형 소부장과 뉴딜 사모투자재간접공모펀드를 주도적으로 설계, 운용한 바 있다.
박 신임 대표는 2021년부터 코레이트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본부장직을 맡으며 운용 본부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023년 6월 LS머트리얼즈 편입 프리IPO 프로젝트 사모펀드의 담당 운용역으로 같은 해 12월 LS머트리얼즈 상장 직후 장내 매도를 통한 펀드 청산으로 6개월 만에 수익률 517%를 달성하기도 했다.
운용업계에서 주도적으로 펀드를 설계, 운용하는 등 다양한 투자 경험을 한 박 신임 대표는 향후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가 허용될 경우 그동안의 경험과 실력이 십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 신기술금융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의 주력은 벤처 및 그로쓰캐피탈 투자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누적 운용자산(AUM)은 8,074억 원이다. 이앤인베스트먼트 모회사인 (주)이지홀딩스는 사료, 육가공, 가금 등 농축산 식품 전 생산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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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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