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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락, 500조 규모 '원전해체' 개화 소식에...기술력 두각 ↑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6.20 09:10 댓글 0

<span id='_stock_code_105740' data-stockcode='105740'>디케이락</span> 제공.
디케이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케이락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500조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원전 해체 기대감이 감돌면서 관련 기술력을 지닌 동 사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6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일 대비 250원(+3.09%) 상승한 83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의 최초 상업용 원전 ‘고리 1호기’의 해체 승인 심사가 다음 주 중 마무리된다.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최종 승인되면 국내 원전산업은 500조원 규모의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 실제 원자력안전위원회(안전위)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 승인될 경우 2017년 6월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이후 8년 만에 국내 첫 원전 해체 작업이 시작된다.

디케이락은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서인 ‘N’과 ‘NPT’ 인증을 획득했고, KEPIC, API, ISO9001등 수 많은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어밸브 연결용 플렉시블 메탈호스(Flexible Metal Hose)를 국산화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을 했던 이력도 눈에 띈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당 사의 주요 생산품 가운데 밸브는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발전소 내에서 다양한 프로세스에서 유체(연료, 냉각수, 스팀 등)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다”라며 “밸브는 열기와 닫기, 유량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원활한 공정 운영과 안전한 시스템 관리를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연소 과정에서 연료 공급을 조절하는 가스 및 유체 밸브, 스팀 터빈의 제어를 담당하는 스팀 밸브 등이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팅은 유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다. 발전소 내에서 파이프 및 튜브의 연결점에서 사용되어 유체가 효율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한다,
사측 관계자는 “피팅은 다양한 유형으로 제공되며, 파이프의 크기와 유형에 따라 선택되고, 피팅은 유체의 압력과 온도를 관리하고 유체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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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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