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보안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대표 김종협), 무선 보안 솔루션 기업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와 함께 차세대 스텔스 WiFi 보안 솔루션 ‘S.W.O.R.D(Stealth WiFi Orchestration for Risk Defense)’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장소와 산업 현장에서 증가하는 무선 네트워크 기반 정보 유출과 해킹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도화된 무선 보안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
에어큐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인증 부문을 총괄하며, 자사의 ICAM(Identity, Credential and Access Management) 기반 통합 인증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된 무선 보안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S.W.O.R.D 솔루션에 탑재되는 ISN(Intelligent Stealth Network) 기반 무선 인증 보안은 승인된 사용자만 네트워크 존재를 인식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외부 침입과 비인가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에서 머큐리는 WiFi AP 하드웨어 개발, 코닉글로리는 무선 위협 탐지 및 방어 기술, 에어큐브는 인증 기술을 담당해 S.W.O.R.D 통합 보안 AP를 공동 개발하며,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WiFi7 기반 상용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머큐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군 환경에서 ISN 기술 실증을 위한 리빙랩을 운영 중이며, 에어큐브의 인증 기술이 더해지며 고도화된 무선 보안 환경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에어큐브 김유진 대표는 “이번 MOU는 에어큐브가 무선 인증 영역으로 기술 역량을 확장하며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S.W.O.R.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무선 보안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에어큐브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증,
SDN 기반 통합 인증, ICAM, MFA, SSO, IAM 등 다양한 인증 및 계정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ID 관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차세대 통합 인증 솔루션인 V-FRONT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인증 플랫폼으로, 생체 기반 인증 기술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에어큐브의 AirFRONT 솔루션은 IP 및 단말 관리, 비인가 단말 차단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TTA
GS 1등급 및 EAL4 CC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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