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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코CI. fnDB |
[파이낸셜뉴스] 당장 주가가 부진하지만 중장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코미코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하반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32억원, 659억원으로 세정·코팅 본업과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66%, 27%로 추정한다"며 "아시아법인들의 세정·코팅 수요가 성장을 견인하고, 미코세라믹스의 중화권 고객 고성장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트럼프 정권 관세 영향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는 악화한 상황이다. 또 미코세라믹스의 중복 상장에 대한 우려도 반영되면서 코미코 주가는 지난해 고점(9만8400원) 대비 약 44% 내렸다.
백 연구원은 "다만 2025년 4월 30일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를 통해 밝혔듯 자회사의 중복 상장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동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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