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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주52시간 없으면 '반도체보통법'...2~3년이라도 관철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02.28 14:26 댓글 0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경기도 화성시 세라믹소재 부품 제조업체인 <span id='_stock_code_059090' data-stockcode='059090'>미코</span> 동탄 제2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장비 부품 원료인 세라믹 파우더 분석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경기도 화성시 세라믹소재 부품 제조업체인 미코 동탄 제2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장비 부품 원료인 세라믹 파우더 분석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예외 조항에 대해 "2~3년이라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 반도체 기업에 현장 방문해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 "주 52시간 예외가 적용되지 않으면 반도체 보통법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반도체 시장을 전쟁 상황에 비유하며 "전쟁은 시간과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연구개발(R&D)과 주 52시간 예외를 두고 단기에 필요할 때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기업 생존과 관련된 일이란 것을 절절하게 들었다"고 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여야정 (국정)협의 때 이재명 대표가 '업계 얘기를 들어보면 주 52시간 예외는 그렇게 필요한 게 아니다'고 했는데 그 양반 말은 애초부터 믿는 게 아니다"며 "현장 확인을 해보니 사실이 아니란 게 절절히 느껴졌다"고 전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민노총같은 세력에 의해 좌절되고 결국 우리 반도체 기업 경쟁력, 이어 국가 경쟁력이 훼손되는 부분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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