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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욱 태웅 사장(가운데)이 지난 12일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12일 허욱 (주)태웅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5호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부산 강서구청 경제국장과 함께 명지시장을 방문해 식당 3곳에서 직원 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태웅은 1981년 설립 이후 조선, 원자력, 풍력, 석유화학 플랜트,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 철강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기간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8년 부산시에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농산물 구매,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태웅나눔봉사회’를 운영해 매달 한 차례 강서구의 한 노인요양보호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욱 사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부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우양수산 조영준 대표를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당부했다. ㈜우양수산은 1982년 설립된 부산의 중견 수산업체로 대형선망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과 거래소 상장법인인 세기상사를 통해 경주 힐튼호텔, 충무로 대한극장, 우양미술관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의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월까지 진행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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