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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도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주도권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 HBM 시장은 2배 이상의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레거시 가격의 하락세도 진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조5000억원, 2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1%, 15% 성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HBM 주도권은 올해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내년에도 이러한 독주 체제가 계속될지 시장은 의심을 지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커스터마이즈드 되어가는 메모리 산업의 질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수준의 밸류에이션 레벨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둔화로 주가 숨 고르기가 진행된다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HBM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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