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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제공. |
[파이낸셜뉴스] 인성정보의 주가가 강세다. 쿼드데믹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고 조속히 제도화 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인성정보는 전일 대비 61원(+3.16%) 상승한 1992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현재 시범사업 형태로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의료 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업무보고에서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진료를 조속히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비대면 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시 도입됐고 2023년 6월부터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에 한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쿼드데믹(네가지 감염병 동시 유행) 우려까지 커지고 있는 분위기라 이번 발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리서치(Precedence Research)는 전 세계 비대면진료 시장 규모는 2022년 1029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24.13%씩 성장해 2032년 8937억 달러(약 13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성정보는 대표적 원격의료 서비스 관련주로 꼽힌다. 회사는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고 대학병원, AI 업체들과 함께 재외국민 대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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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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