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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700억 던진 외인...코스피 2500선 붕괴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01.13 15:38 댓글 0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2p(1.04%) 하락한 2489.5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2521.05) 이후 4거래일만에 25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7.63p(0.30%) 내린 2508.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787억원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 하루 순매도 자금이 8000억원 이상 몰린 것은 지난해 12월 20일(8224억원) 이후 13거래일만의 일이다.

기관은 1253억원어치를 샀고 개인 순매수 대금은 7465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17% 내린 5만41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4.52%)도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2.65%), LG화학(-1.63%)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81%), 전기/전자(-2.28%), 금속(-2.12%)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2.11%), 섬유/의류(0.97%)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p(1.35%) 내린 708.21에 거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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