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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순매도세에 결국 2800선이 붕괴됐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89p(1.02%) 내린 2795.46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2800선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3일(2794.01) 이후 12거래일만의 일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14p(0.85%) 내린 2800.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지수는 47.36p(1.68%) 하락한 2776.99까지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46억원어치를 팔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기관도 3637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나홀로 77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각각 2.88%, 1.41%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나란히 0.77%, 3.00% 하락 폭을 그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3.13% 올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2%), 운수창고(-2.28%), 건설업(-2.09%)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4p(0.76%) 오른 828.72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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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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