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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쎄노텍, 전세계 유일 모든 세라믹비드 생산…광산·2차전지 수요 ↑

아시아경제 2022.12.07 09:11 댓글 0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쎄노텍이 강세다. 중국 2차전지 배터리 원료업체향 초소형 세라믹 비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10분 쎄노텍은 전날보다 6.1% 오른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약금액은 277만달러(약 36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0월5일까지다. 닝샤 바오펑 에너지 저장 재료 회사가 최종 수요처다.




쎄노텍 관계자는 "계약 최종수요처는 연간 매출 약 30조원 규모의 중국 에너지·화학 분야 상장사인 닝샤 바오펑 에너지 그룹 자회사"라며 "2차전지 토탈패키지 사업을 위해 대규모 투자로 설립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쎄노텍은 2차전지·ESS 배터리 소재 분쇄 가공을 위한 초소형 세라믹비드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초소형 세라믹비드는 지름 1mm 이하 크기인 구슬 형태의 고강도 세라믹 소재를 말한다. 분쇄기계에서 회전을 통한 마찰의 매개체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대상 물질의 극미세 분쇄가 가능하다. 초소형 세라믹 비드를 통한 분쇄공정으로 양극재·음극재·분리막 소재의 미세화·균일화를 이루면 2차전지 핵심 성능인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2차전지에 대한 전 세계 수요 급증에 따라 2차전지 용량 및 성능향상을 위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초소형 세라믹 비드를 통한 분쇄공정으로 양극재·음극재·분리막 소재를 작고 균일하게 하면 2차전지 성능을 안정화할 수 있다




머리카락 굵기 수준인 지름 0.1㎜ 초소형 세라믹비드는 고난이도 제조기술에 기반한 진입장벽으로 과거 일본 2개사(社) 제품이 전 세계 시장을 과점했다. 쎄노텍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세라믹 소재 가공 기술력을 통한 수년간의 자체 연구개발 끝에 독자적 제조기법으로 국산화 하는 데 성공했다. 0.1㎜ 제품을 활용해 물질 분쇄시 50~100nm 크기 입자가 된다.




분쇄된 분체의 입자가 미세할수록 물질 분쇄효율 및 채취율이 향상된다. 2차전지, 반도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원료의 극미쇄 분쇄가 요구되는 초정밀 고부가가치산업에서 초소형 세라믹 비드는 필수 소재다.




쎄노텍 허명구 대표는 "2차전지, MLCC 등 전기·전자 분야의 주요 제품군 용량과 성능, 안정성 향상에 대한 니즈가 커질수록 공정에 적용되는 초소형 세라믹 비드에 대한 공급 요청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쎄노텍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세라믹 비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쎄노텍은 지난달 호주 대형 광산향 세라믹 비드 공급 계약을 1500만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쎄노텍은 향후 3년간 2000t의 세라믹 비드를 수요처에 공급한다. 수요처 결정에 따라 공급 물량 확대 및 추가 연장 계약도 기대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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