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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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축구 대표팀의 조규성이 슛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조규성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치솟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조규성에 대해 "월드컵의 획기적인 스타"라고 극찬했다. 데일리 스타는 "월드컵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로 불리는 조규성은 SNS 팔로워가 2만 명에서 220만 명으로 증가했다"라며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영향력을 발휘했고, 경기장 밖에선 자신만의 팬 군단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선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폭발적인 멀티골을 ?아 올렸다. 조규성은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이자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굴한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지난 2021년 8월 처음 성인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이후 벤투 감독에게 꾸준히 중용 받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해 카타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남겼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조규성의 SNS 계정을 찾았다. 월드컵 개막 이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여 명이었지만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 뒤, 70만 명을 넘어섰고 가나와 경기 뒤 10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오전 9시 기준 246만 넘어서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최대 수혜자로 손꼽히는 조규성에 대해 유럽이 주목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월드컵 기간 중 셀틱이 조규성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월드컵 이후 급부상한 조규성의 거처에 대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