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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바이오]HK이노엔 '케이캡', 해외 매출 내년부터 본격화

이데일리 2022.12.04 14:32 댓글 0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해외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케이캡정과 케이캡구강붕해정. (제공=HK이노엔)


DB금융투자는 지난달 28일 ‘HK이노엔, 2023년 케이캡은 중국 약가 등재로 해외 매출 본격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영증권은 지난달 30일 ‘HK이노엔, 케이캡으로 컨디션 끌어올리기’ 제목의 보고서를 내며 기대감을 전했다.

HK이노엔은 글로벌 두 번째 피캡(P-CAB)계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을 개발해 국내에서만 1000억원 이상이 매출을 달성 중이다. 케이캡은 지난 2015년 중국 뤄신사에 기술수출됐고, 지난 5월 중국시장에서 출시했다. 이 외에도 케이캡은 지난 2021년 미국 브레인트리사에 기술수출돼 현재 미국 임상 3상 중에 있다.

케이캡은 기존제제 대비 안전성, 편의성, 약효의 지속성이 개선돼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캡은 출시 첫해인 2019년 3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0년엔 71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캡은 지난해 매출액 1178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케이캡의 해외 매출증가와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케이캡은 중국 외 5개국에서 출시가능 할 것”이라면서 “로열티 등으로 매출원가율 개선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중국 내 보험급여 등재 시점이 매출확산을 일으키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아직 제품 홍보 단계이나 내년 초 중국 내 급여가 결정되면 보다 안정적인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도 “오는 2024년부턴 중국에서 본격적인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별로 로열티 본격화 시점에 대한 예상 시점에 차이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로열티 수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엔 이견이 없다.

이 외에도 케이캡은 지난 2021년 미국 브레인트리사에 기술수출돼 현재 미국 임상 3상 중에 있다. 업계에선 케이캡의 미국시장의 로열티 수익 본격화 시점은 오는 2023년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이 같은 케이캡의 외형성장에도 불구 수익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2024년 이후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케이캡 국내판매는 종근당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다소 높은 판매 수수료율 부담”이라면서 “오는 2024년 요율 조정 전까지는 구강붕해정의 단독 판매와 저용량제제 출시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글로벌 피캡 시장은 오는 2030년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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