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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CPI 안도에 2520선까지...기관 4678억 사들여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2022.08.11 15: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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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예상보다 낮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코스피가 안도하며 2% 가까이 급등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0p(1.73%) 오른 2523.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7.66p(1.11%) 오른 2508.5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030억원 순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7억원, 467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1.35%)와 LG에너지솔루션(3.06%),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1.35%), LG화학(1.54%), 네이버(2.10%), 삼성SDI(1.14%), 현대차(0.62%), 카카오(4.23%), 기아(0.1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88p(1.45%) 오른 832.15로 마감했다. 개인은 155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 1017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64%)와 HLB(0.11%), 카카오게임즈(5.28%), 셀트리온제약(0.56%), 천보(0.95%)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2%)과 엘앤에프(-1.48%), 펄어비스(-1.49%), 에코프로(-0.08%) 등은 하락했고, 알테오젠은 보합세로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크게 둔화한 데 따른 안도감에 큰 폭 올랐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10p(1.63%) 오른 3만3309.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77p(2.13%) 상승한 4210.2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0.88p(2.89%) 뛴 1만2854.8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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