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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 코스피, 2300선 턱걸이 마감

파이낸셜뉴스 2022.07.01 15:44 댓글 0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로 장중 2300선이 붕괴됐으나 간신히 230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가 220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p(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2p(0.67%) 오른 2348.36에 개장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3316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6억원, 59억원 팔아치웠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정책,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에서 기아(0.91%), 포스코홀딩스(0.87%), 셀트리온(0.28%), KB금융(0.1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91%), SK하이닉스(-3.85%), 삼성SDI(-3.76%), 카카오(-3.7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 내린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지수를 살펴보면 음식료품(1.41%), 통신업(1.38%), 보험(1.37%), 건설업(0.84%)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섬유의복(-3.24%), 전기전자(-2.22%), 서비스업(-1.53%), 의료정밀(-1.51%) 등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p(2.14%) 내린 729.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6p(0.37%) 오른 748.20에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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