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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 外人 매도세에...코스피 이틀 연속 3000선 하회

파이낸셜뉴스 2021.03.09 14:49 댓글 0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장인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8일(2996.11)에 이어 이틀 연속 3000선을 밑돈 셈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1%) 내린 2989.96으로 출발해 장 초반 3000.49까지 오르며 잠시 3000선을 유지하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0억원, 29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홀로 642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SK하이닉스(0.74%), 현대차(0.43%), 기아차(0.85%)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73%), LG화학(-3.26%), 네이버(-1.90%), 삼성바이오(-1.29%), 삼성SDI(-2.15%), 카카오(-2.86%), 셀트리온(-1.20%) 등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43%)과 운수창고(-3.22%), 화학(-1.94%), 종이목재(-184%)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건설업(2.11%)과 통신업(1.73%), 은행(1.49%), 보험(1.41%)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1포인트(0.93%) 내린 896.3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8%) 내린 904.04로 출발해 장중 한때 877.73까지 내려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03억원, 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818억원을 순매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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