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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3년 걸릴수도 있다" 파월 코스피 하락세 막나

파이낸셜뉴스 2021.02.25 07:39 댓글 0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금리 인상 않겠다 재확인

[파이낸셜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로이터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시 한번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까지 3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같은 파월 의장이 발언이 오늘 코스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파월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넘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경제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현재의 초저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전날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과 물가 상황을 보면서 당분간 현재의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똑같은 얘기다.

파월 의장은 "현재 0~0.25%로 사상 최저 수준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2% 목표치를 달성하고 그 수준을 약간 웃돌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가상승이 앞으로 일어날 수 있겠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고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협 징후는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미국 연준의 긴축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 등의 악재로 어제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왔는데 파월 의장의 발언이 코스피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코스피는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어제(24일) 지난 1월 29일 이후 약 4주 만에 종가기준으로 3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2월24일 코스피 종가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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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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