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1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낸 영향이다. 개인도 1조원 넘게 사들이며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3.51포인트(-1.71%) 내린 3069.06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대까지 하락 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58포인트(-0.24%) 내린 3114.98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1조5626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도 380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1조9376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대형주(-1.67%), 중형주(-2.18%), 소형주(-2.13%)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92%)가 유일하게 상승했다.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철강금속(-2.99%), 유통업(-2.88%), 전기가스업(-2.65%), 운수창고(-2.29%)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2.22%),
SK하이닉스(-4.28%), 삼성전자 우선주(-2.20%),
현대차(-2.85%)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화학(1.08%), 네이버(3.95%),
셀트리온(1.6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69포인트(-2.50%) 내린 961.80에 장을 마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