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21포인트(0.64%) 내린 3140.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으로 시작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낙폭을 키웠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3728억원, 26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1조6048억원의 물량을 받아냈다.
규모별로는 대형주(-0.82%)와 소형주(-0.13%)가 약세를 보였고, 중형주(0.22%)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84%), 철강금속(-2.27%), 금융업(-2.22%), 보험업(-2.02%), 증권(-1.58%), 전기가스(-1.35%), 은행(-1.10%) 등이 하락했고, 비금속광물(4.47%), 섬유의복(3.51%), 서비스업(2.77%), 음식료업(0.58%)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부분 내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1.48% 하락했고, SK하이닉스(-2.28%), LG화학(-1.32%), 현대차(-2.8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0.64%), 기아차(-3.6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6.51%), 삼성SDI(6.31%), 카카오(1.98%)만이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14%) 내린 979.98에 거래를 끝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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