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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선방했지만 수출 한파… 완성차 판매 4.6%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0.12.01 17:45 댓글0

지난달 수출 8% 급감


지난 11월 완성차 5사가 전년동월 대비 4.66% 감소한 67만4040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 영향속에서도 내수시장은 선방했지만 글로벌 시장의 한파는 빗겨나지 못했다.

1일 완성차 5사에 따르면 11월 내수시장에서 총 14만9391대, 글로벌시장에서 52만4649대 등 총 67만4040대를 팔았다. 내수는 지난해 13만6414대 대비 5.26% 성장했지만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의 57만595대 보다 8.05% 줄었다. 현대차는 11월 내수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든 총 37만6704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는 10.9%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7.2% 감소했다.

내수시장에선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투싼 7490대, 아반떼 7477대, 팰리세이드 5706대 등이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5019대 팔리며 판매를 주도했고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되는 등 총 956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5만6019대를 판매했다.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 동월대비 각각 3.9%, 1.6% 판매가 늘었다. 스포티지가 3만593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861대, K3(포르테)가 2만2804대로 뒤를 받쳤다. 특히 국내에서 카니발이 9823대 팔리며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엠은 파업의 영향이 고스란히 판매부진으로 나타났다. 11월 한달간 내수 6556대, 수출 1만4828대 등 총 2만138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45.6% 급감했다.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가 1987대, 트레일 블레이저가 1325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한국GM 측은 "11월 내수 및 수출은 최근 노동조합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주춤했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전년대비 두 자릿수 판매 증가를 보이며 올들어 최대 실적을 올렸다. 쌍용차의 11월 실적은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 등 총 1만1859대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7207대, 수출 867대로 총 8074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48.7%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씩 증가해 총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NEW QM6가 3647대 판매되며 11월 실적을 견인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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