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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연휴 앞두고 기관 매수세에 2300선 회복

이데일리 2020.09.28 16:02 댓글0

- 29.29포인트 오른 2308.08
- 개인·외국인 차익실현…금융투자 매수세
- '11년 만에 임금 동결' 현대차 3.24%↑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300선을 회복했다.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개인과 외국인은 팔아치웠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코스피 지수·거래량 추이(그래픽=마켓포인트)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9포인트(1.29%) 오른 2308.08에 마감했다. 2301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2291선까지 내려갔지만, 점차 상승 폭을 키우면서 2314선까지 올랐다. 종가 2333선을 기록한 지난 23일 이후 4거래일 만에 2300선에 다시 진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장중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지수가 반등했다”면서도 “거래량이 평소 보다 줄어들었고, 추석 연휴 동안 있을 미국 대선 첫 TV 토론, 마이크론 실적, 미국 고용보고서 등 대형 이벤트가 있어 관망 심리가 짙어졌다”고 말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을 주도했다. 금융투자가 1809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이 1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순매수였던 외국인은 625억원을 순매도했다.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도 983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20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의료정밀이 4.66% 올랐고, 기계,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종이목재가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업과 운수창고, 유통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 증권, 전기전자, 건설업, 의약품이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우위였다. 노사가 11년 만에 기본급(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한 현대차(005380)가 3.24% 상승했다. 대형 인터넷주인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1.19%, 4.98% 올랐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각 0.52%, 1.48% 올랐다. LG전자(066570)는 보합에 머물렀다. 도시바의 옛 반도체 사업부이자, SK하이닉스(000660)가 투자한 회사로 잘 알려진 키옥시아(Kioxia)가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 고조 영향으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할 것이란 소식에 SK하이닉스가 -0.48% 하락했다. 합병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068270)은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1.35%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스토리지 전문 기업 베스트 데이터(VAST Data)와 AI 전용 스토리지를 한국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콤텍시스템(031820)이 29.76% 올랐다. 진양곤 에이치엘비그룹 회장이 지분 추가 취득에 나선 넥스트사이언스가 13.51%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9751만주, 거래대금은 8조8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4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23개 종목이 하락했다. 3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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