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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마감]기관의 나홀로 ‘팔자’…강보합

이데일리 2020.09.23 15:59 댓글0

- 롤러코스터급 변동성…거래 내내 등락 반복
- 업종별 오름세 우위…기타제조·소프트웨어↑
-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에이치엘비·에코프로비엠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는 하루 종일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에 시장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기대감을 충족할 만한 펀더멘털이 증명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0.73포인트) 오른 843.45에 거래를 마쳤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이 방향성을 잃었다는 건 결국 불확실성 때문인데 결국 오는 3분기 실적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그렇게 (시장에) 크지 않다”며 “추석이 끝나고 나면 바로 3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가니 그 전에는 일정한 방향성이 잡히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유동성의 힘만으로는 시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지수의 오르내림보다는 철저하게 펀더멘털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변동성 장세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6억원, 303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며 기관은 101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6억원 순매수로 21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소프트웨어, 반도체가 2% 넘게 올랐으며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오락문화, 운송,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등이 1% 대 상승했다. 이외에도 통신장비, 건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가 1% 대 하락했으며 제약, 금속, 제고, 화학 등은 1% 미만 내렸다.

시총상위종목은 내림세 우위였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 넘게 내렸으며 알테오젠(196170)은 3% 대 하락했다. 이외에도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이 1% 미만 소폭 내렸다.

반면 CJ ENM(035760)과 휴젤(145020)은 2% 대 상승했다. 제넥신(095700)과 펄어비스(263750)는 1% 대 상승했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회사인 비나텍(126340)이 상장 첫날 7% 넘게 하락했다.

휴마시스(20547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의 항원을 동시에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소식에 4% 넘게 올랐다.

KB증권과 테크핀(기술금융)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한 줌인터넷(239340)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2억1176만4000주, 거래대금은 12조8976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4개 종목이 내렸다. 8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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