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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갈등 우려에도 개인 순매수에 2070선… 코스닥 강보합

아시아경제 2020.06.02 09:35 댓글0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을 유지하며 74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3포인트(0.18%) 하락한 2061.45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9.63포인트(0.47%) 오른 2074.7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려에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91.91포인트(0.36%) 상승한 2만5475.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2포인트(0.38%) 오른 305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2.18포인트(0.66%) 상승한 9552.0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 구매 중단을 명령하는 등 여전히 미·중 마찰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금요일 트럼프의 기자회견 이후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며 “그렇지만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 속 금융주 및 여행, 항공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미 증시 특징이었던 만큼 한국 증시도 이러한 발 빠른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1852억원, 1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0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은행, 철강·금속, 기계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삼성SDI, 현대차,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 NAVER,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국내 ‘조선 빅3’가 사상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건조 계약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전날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와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QP는 2027년까지 국내 조선 3사로부터 100척 이상의 LNG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524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79종목은 내리고 있다. 96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40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5포인트(0.27%) 상승한 737.67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장 초반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3.38포인트(0.46%) 오른 739.10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91억원, 6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투자가는 4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에코프로비엠, SK머티리얼즈, 제넥신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SNK를 포함해 73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49종목은 내리고 있다. 126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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