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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아마존 직원모시기 안간힘…시급 18달러로 인상

매일경제 2021.09.15 11:17 댓글0



아마존



아마존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평균 시급을 18달러로 인상하고 12만50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처우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14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평균 시급을 17달러에서 18달러로 인상했다. 2018년 15달러에서 올해 17달러로 인상한데 이어, 또 한번 올리는 셈이다. 일부지역에서는 시급을 20달러 이상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아마존의 근로자수는 150만명에 달하지만 일손은 계속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초 물류센터 250곳을 신설한데다 이번달에만 100곳 이상 문을 열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곳곳에서는 처우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캘리포니아주는 아마존이 알고리즘으로 창고 직원을 관리하고 해고를 하고 있다며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내기도 했다. 이 같은 여론에 밀려 아마존은 올해 7월 제프 베이조스 창업주의 퇴임을 앞두고 사내 규정인 리더십 원칙(Leadership Principles)에 '최고의 고용주'와 '광범위한 책임'이라는 키워드를 추가로 넣기도 했다. 또 앞서 대학교 학비와 교재비용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만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는다. 이번 주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이 노동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현재 아마존은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자 12만50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주로 배송과 창고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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