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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남아공, 신용등급 추가 강등…"정크본드 수렁 더 빠져"

아시아경제 2020.11.21 20:42 댓글0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채권) 수렁에 더 깊이 빠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남아공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수준에서 두 단계 아래인 Ba2로 하향했다. 지금까지는 Ba1이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 역시 BB에서 BB-로, 투자등급에서 세 등급 아래로 조정했다. 전망 역시 '부정적'이다.




무디스는 "Ba2로 하향 조정한 것은 남아공 재정 능력이 중기적으로 더 약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치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남아공 경제성장을 심각하게 타격했고 국내총생산(GDP)도 2022년에조차 2019년 수준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남아공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무디스와 피치의 결정은 고통스러운 것"이라며 "국가신용등급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제 구조조정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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