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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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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미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공개한 미 주요 교역국 외환정책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9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으며 아일랜드와 멕시코를 추가했다.
아일랜드와 멕시코를 제외한 한국을 비롯한 9개국은 미 재무부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보고서에서도 포함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재무부는 미 근로자들에 비해 불공정한 이점을 갖게 하는 외국 경제국가들의 의도적인 화폐 가치 조작 여부를 집요하게 파악해왔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중국이 외환 개입 활동과 환율 당국의 정책 목표, 중앙은행과 국영은행의 외환 활동 관계, 해외 위안화 시장 활동에 있어서 투명성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