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밈코인 '오피셜트럼프' 20%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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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식 사진.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직전 사상 최고가인 10만9000달러를 찍은 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1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마켓에서 1억5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한국 프리미엄은 3.91%(업비트 기준)다.
가상자산 등 크립토 데이터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은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혁신 기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고 보호한다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며 "백악관 대변인실이 배포한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우선 과제' 정책 문서에도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은 언급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TRUMP)'도 24시간 이전 대비 20% 넘게 급락하면서 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공식 사임하면서 공화당원인 마크 우예다 SEC 위원이 임시 SEC 의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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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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