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최신뉴스

중소기업 옴부즈만, 小기업·소상공인 챙긴다

파이낸셜뉴스 2025.02.13 14:48 댓글0

지역별·업종별 소규모 협단체와 월 2회 현장방문

중소기업 옴부즈만 로고.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공
중소기업 옴부즈만 로고.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현장 목소리에 더 귀울인다.

13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매월 2회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소통 채널이 부족한 소규모 협단체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듣고, 관련 규제와 애로 해결에 나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간 옴부즈만은 지방자치단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는 정기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영세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다수 소속된 소규모 협단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창구가 부족했다.

이에 옴부즈만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소속된 소규모 협단체를 찾아가 현장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옴부즈만은 지난달 20일 영등포청과시장, 이달 5일에는 구로기계공구상가를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매월 2회 이상 협단체를 찾아갈 예정이다.

옴부즈만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견 중 개선에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의 경우, 즉시 옴부즈만지원단 내 담당자를 지정해 담당 부처와 협의하고 결과까지 책임지고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그간 옴부즈만이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활동을 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작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를 개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크고 작은 의견을 더 다양하게 듣고 확실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