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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경 없는 나눔’…필리핀 우호도시에 마스크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1.04.22 01:44 댓글0

KF94 마스크 2만6000장, 21일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에 전달

서귀포시 우호도시인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에 전달된 KF94 마스크.

[서귀포=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우호도시인 필리핀 팔라완섬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에 KF94 마스크 2만6000장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해당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국경 없는 나눔’에 나섰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지역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어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루씰로 바이런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장도 이날 “고품질 한국산 마스크를 지원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서귀포시에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9년 9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지하강(Underground River)이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해 교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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