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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창업허브, 바르셀로나 진출 스타트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1.04.11 13:31 댓글0

SBA 제공.

[파이낸셜뉴스]서울산업진흥원(SBA)는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표 명소 3곳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SBA의 서울창업허브는 한국무역협회와 스페인 해외 실증 테스트베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를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무대로 삼아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테스트베드를 시행할 현지 쇼핑몰 및 랜드마크 시설 운영사와 현지 운영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오는 21일까지 서울창업허브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복합시설 3곳에서 혁신기술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바르셀로나 혁신지구 최대 쇼핑몰 1곳에서 시범 운영한 후 바르셀로나 유명 쇼핑센터 및 가우디 건축물로까지 테스트베드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지속가능 솔루션, 물류, 고객 관리 및 맞춤화 기술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6월부터 약 2달간 현장 테스트베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은 물론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의 현지 기술 실증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자체보유한 우수 보육기업 네트워크와 무역협회의 8000여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및 해외진출 지원 노하우를 결합해 스타트업 글로벌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태훈 SBA 창업본부장은“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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