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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신라대 총장 취임 "동남권 대표 사학으로"

파이낸셜뉴스 2022.11.27 20:08 댓글0

신정택 회장 등 총 5억 기금 전달


지난 25일 신라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허남식 신라대 총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김정기 경동건설 대표이사(왼쪽부터) 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는 지난 25일 오전 교내 미래항공융합관 대강당에서 제9대 허남식 총장 취임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인재육성과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 경동건설 김정기 대표이사,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이 1억원씩 쾌척하는 등 총 5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개최했다.

허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라대의 새로운 대학상(像)을 '동남권 대표 사학'으로 천명하고, 주요 기관장과 교내 구성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허 총장은 "'강(强)한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학제개편과 대학 행정조직의 효율화를 추진해야 하며,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이 국제화를 지향하고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학생 만족이 대학 생존의 기본인 만큼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혁신과 캠퍼스 체질개선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소통하는 '열린 대학'을 추구하며 학내 구성원, 대외 네트워크, 동문 등 전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학의 브랜드를 널리 알려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런 토대 위에 풍부한 교육인프라와 특성화에 기반한 신라대만의 차별화된 성장전략으로 서부산 시대 부산의 발전전략과 신라대의 역량이 상생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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