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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성공 농업인 노하우 공유, 농업 경쟁력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1.05.12 00:44 댓글0

제주시·농협 제주본부·지역농협, 2021년 농업성공대학 10곳 운영

안동우 제주시장

■ 10일 제주시농협 개강식 참석 격려


[제주=좌승훈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공판장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농업성공대학’에 참석해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제주시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와 지역농협이 함께 운영하는 농업성공대학은 이날 제주시농협을 시작으로 제주시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수강생 5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농업성공대학은 '제주농업사관학교'이라고도 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제주시지역 10개 농협 캠퍼스에서 11월 말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의 강의가 이뤄진다. 지역농협별 개강식은 ▷제주시·조천·함덕농협(5월11일) ▷하귀농협(12일) ▷한경·고산·한림농협(13일) ▷구좌농협(18일), ▷애월농협(20일) ▷김녕농협(7월1일)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유통·마케팅·재배기술·친환경농법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로 편성됐다.

안동우 시장은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운영돼 온 농업성공대학에선 현재까지 49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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