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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GS25… 베트남 하노이에 6개점 동시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03.16 18:33 댓글0

남부 자리잡자 북부 본격 진출
올 북부에만 40개점 추가 계획


베트남 현지 고객들이 하노이에 오픈한 GS25를 이용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베트남 진출 7년 만에 하노이에 첫 매장을 열며 북부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의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베트남 북부 지역 첫 진출에 따른 현지 주목도와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구매력이 높은 관광지와 오피스 상권 위주로 입점했다. 6개 매장 모두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 규모로 운영하며 베트남 전통 스타일,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각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이색 콘셉트를 적용했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지 식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먹거리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후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하며 서클케이(미국), 훼미리마트(일본)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베트남 남부에서 3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 GS25는 올해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 지역에 40개 매장을 더 열기로 했다. 베트남 전역 매장을 오는 2027년까지 700개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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