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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공조2', CJ ENM 웃게 하나

파이낸셜뉴스 2022.08.16 12:10 댓글0

배우 다니엘 헤니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화면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다니엘 헤니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화면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화 ‘범죄도시2’ ‘마녀2’ 등 상반기 '속편 흥행' 추세를 하반기 ‘공조2:인터내셔날’이 이어받을까?

이 영화는 또 상반기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그리고 ‘외계+인’을 투자·배급했으나 흥행적으로 큰 재미를 못 본 CJ엔터테인먼트를 웃게 만들까?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주연의 액션영화 ‘공조2’가 다음달 7일 개봉하는 가운데 오늘(16일) 오전 서울 콘래드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영화 ‘협상’(2018)과 ‘창궐’(2018)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전편에 이어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을 맡았으며,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에 내려와 ‘진태’와 FBI ‘잭’과 함께 삼각 공조를 이끈다.

배우 임윤아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깜찍한 포즈로 영화 홍보를 하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임윤아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깜찍한 포즈로 영화 홍보를 하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현빈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철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전편이 아내를 잃어 복수심에 불타는 어두운 인물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여유롭고 (남한의 환경이나 진태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좀 더 익숙해져 보다 편안해진 철령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작보다 규모가 커진 스케일의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서 “무술팀을 통해 와이어 액션과 총기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연습했다”고 부연했다.

유해진은 속편에서도 여전히 ‘짠내 나는’ 매력을 폴폴 풍기는 남한 형사 ‘진태’를 맡았다.

극중 유해진의 처제인 임윤아는 백수에서 뷰티 유튜버로 직업적 변화가 생겼다. 또 철령에게 빼앗겼던 마음을 이번에는 뉴페이스 잭에게 나눠주면서 둘 사이에서 혼자 갈등하기도 한다. 임윤아는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 코미디를 담당한다. 그는 “코미디를 한다기보다 제가 맡은 역할의 매력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 민영의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제가 그 캐릭터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새로운 인물도 투입됐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다니엘 헤니가 그 주인공으로 미국에서 날아온 FBI 요원 ‘잭’을 맡았다. 달콤한 미소와 똑똑한 두뇌를 창작한 그는 ‘림철령’, ‘강진태’와 예정에 없던 공조 수사에 나선다. 이석훈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다니엘 헤니를 염두에 두고 ‘잭’ 캐릭터를 구상했다”고 전했다.

진선규는 ‘범죄도시’이후 5년 만에 악역에 도전했다. 남한에 숨어 들어온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할이다. 진선규는 “아내에게 (연기 변신이) 어떠하냐고 물었더니 무슨 역할이냐, 초코송이 같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이석훈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진선규, 임윤아, 유해진, 현빈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이석훈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진선규, 임윤아, 유해진, 현빈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사진=뉴스1화상


‘공조2’는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했다. 이 감독은 “2월부터 촬영해 야외보다 실내부터 찍었다. 진태 집에 철령, 잭 등이 모이는 장면을 찍었는데,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했다”며 속편이라 배우들의 호흡이 초반부터 좋았음을 내비쳤다.

전편과 비교해 “무엇보다 액션이 전편에 비해 강화됐다”며 “관객들이 기대하는 웃음 또한 유해진 배우가 너무나도 탁월하게 소화해냈다”라고 전했다. 또 “추석에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재밌는 영화”라고 말했다. 임윤아 역시 “전편의 멋짐과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추석에 꼭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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