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 150단위'의 국가출하승인을 내주며, 메디톡스가 국내 및 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 바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 24일 내린 코어톡스주에 대한 국가출하승인 결정 이후 두 번째다.
26일 식약처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메디톡신주 150단위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보툴리눔 톡신, 백신 등에 대해 품목허가 이후 판매 이전 단계에서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검증하는 절차다.
이번 국가출하승인으로 시장에 다시 판매할 수 있게 된 메디톡신주는 메디톡스 전체 매출의 약 42%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메디톡신주 150단위의 국가출하승인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의 일"이라며 "메디톡신주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메디톡스 큰 매출을 일으키는 만큼 빠른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