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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토트넘, 김민재 영입 관심.. 나폴리 바이아웃 없애야"

파이낸셜뉴스 2022.12.10 16:02 댓글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지난달 1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지난달 1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김민재(26, 나폴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는 9일(현지시간) 나폴리 공식 라디오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와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데 다른 빅클럽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의 활약은 간과되지 않는다”면서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야 한다. 왜냐하면 잉글랜드 시장에서 (바이아웃인) 50M(제안)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폴리는 내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클럽에 한해 김민재 영입을 위해 50M을 제시하는 팀이 있으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에 넣은 상태다. 이후 김민재의 활약에 많은 팀들이 김민재를 노리면서 나폴리는 김민재를 붙잡기 위해 연봉을 높이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스키라는 나폴리에서 벤치로 밀려난 미드필더 디에고 뎀메가 다른 팀을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뎀메는 떠날 수 있고 살레르니타나가 노리고 있다”며 “이 경우 나폴리는 로보트카를 도와줄 다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왜냐하면 가에타노가 대체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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