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X이정은, ‘동창 모임→난장판’…오랜 갈등 드러난다

파이낸셜뉴스 2022.05.20 18:01 댓글0

즐겁게 모인 동창 모임에서 엄정화와 이정은 사이 감정의 균열이 깨지기 시작한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측은 20일 동창 모임에 온 고미란(엄정화 분), 정은희(이정은 분), 정인권(박지환 분), 방호식(최영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동창 모임에서 미란을 향한 은희의 본심이 튀어나오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후문이다.

사진 속에는 학창 시절을 소환하는 미란과 은희의 ‘우정 댄스’가 담겼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센터를 차지한 ‘영원한 퀸’ 미란과 달리, 은희는 무대에서 밀려나 씁쓸하게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 은희가 무대 밖으로 나간 줄도 모른 채 동창들에게 둘러싸인 미란의 모습이 두 친구의 멀어진 상황을 암시한다.

이런 가운데 야외에서 누군가와 싸움을 하는 미란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새로운 폭풍을 예고한다. 미란의 머리채를 잡은 사람은 동창 김명보(김광규 분)의 아내이자 후배인 인정(조아라 분). 이에 미란을 말리고 있는 은희의 모습 또한 포착돼 싸움의 전말에 대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친구의 묵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고. 두 친구 사이 생긴 감정적 거리와 우정 이야기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란과 은희2’ 에피소드는 오는 21일 밤 9시 10분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방송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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