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16년 간 장기 동행 |
KB금융그룹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서울 대회 공식 후원 참여 관련 이미지. KB금융 제공 |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 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서울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4·25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캐나다, 중국, 한국,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 전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쇼트트랙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0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전 6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3종목(혼성 2000M계주, 여자 3000M계주, 남자 5000M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24시즌 크리스탈 글로브 수상자인 박지원, 김길리 선수와 여자 1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최민정 선수가 지난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홈 대회에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세계 쇼트트랙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종목의 발전을 위해 16년 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최민정, 김길리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 수영, 체조, 육상 등 하계 기초 종목과 동계 피겨스케이팅, 컬링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팀 및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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