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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효율적인 보안관제 특허 2건 취득

파이낸셜뉴스 2021.01.21 15:56 댓글0



[파이낸셜뉴스] 이글루시큐리티가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SOAR 특허를 취득하며 SOAR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다년간 축적된 보안관제 노하우와 AI(인공지능) 기술력이 집약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특허 2건을 취득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면이 더 넓어졌다. 한정된 보안 인력이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양의 보안 이벤트가 생성되면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매달리다가 고위험군 위협을 흘려보내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SOAR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두 건의 SOAR 특허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벤트와 공격 유형 별로 대응 프로세스를 정의한 '플레이북(Playbook)'을 자동 생성하고, 플레이북 실행을 위한 승인 절차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 담당자들은 신규 위협 출현에 따라 플레이북을 매번 새롭게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고, 보안 인력의 역량에 따라 프로세스 설정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에 대한 예측을 통해 저 위험 보안 이벤트는 보안 담당자 개입 없이 자동 처리함으로써, 고 위험군 이벤트 대응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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