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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다음 달 14일 국내 증시의 개장·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10월31일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순연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장 개시 전·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다만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거래 개시는 1시간 늦어지지만 마감시간은 오후 6시로 유지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 등 개장 시간은 1시간 밀리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다.
야간시장인 Eurex연계시장은 개장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늦춰지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같은 다음날 오전 5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순연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고, KSM(KRX Startup Market)은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폐장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석유·배출권시장은 거래 시간이 변경되지 않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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