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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CI |
[파이낸셜뉴스] 엑세스바이오가 장중 오름세다. 웰리시스가 지난달 31일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S-Patch, S-Patch Ex Patch System)’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을 알리면서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8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리시스는 8월 31일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가 미국 FDA의 510(k) 프로세스에 따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로부터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에스패치는 전 세계 14개국에 제공 중이다.
에스패치는 노이즈를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심전도 파형을 지향한다. 또 장기 검사를 통한 부정맥 검출률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교체 없이 100시간까지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웰리시스는 에스패치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허가 및 유럽 CE, 호주 TGA 등 국내외 지역에서 의료기기 인증 취득 및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 이번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 파트너사들과 공동 사업들의 성과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 같은 소식에 웰리시스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엑세스바이오에 시장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웰리시스 제품의 미국 판권을 확보하고 사업, 기술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를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투자를 집행했다.